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가 노동절 연휴 기간 집중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첫 36시간 동안 607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alifornia Highway Patrol)는 노동절 연휴 집중단속 기간(Maximum Enforcement Period)의 첫 36시간 동안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음주 운전으로 60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기간은 9월 2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월 5일 밤 12시까지이다.
CHP 커미셔너는 “DUI 운전은 캘리포니아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및 부상의 주요 원인”이라며
“음주 상태에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는 순간 자신과 도로 위의 모든 사람을 큰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노동절 연휴기간 집중단속에서 DUI로 적발돼 체포된 운전자는 985명이었었으며 6000여명의 운전자에게 교통위반 티켓이 발부됐다.
또 이 기간 주 전역에서 43명이 충돌사고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