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경찰국 소속 경찰관이 비근무 시간인 주말 밤, 친구들과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총기를 공중에 수차례 쏜 혐의로 체포됐다.
샌버나디노 경찰국에 의하면 3년차 경관인 파이델 오캄포–로다르테(Fidel Ocampo-Rodarte)는 6일 새벽 2시 경 샌 버나디노 카운티 블루 제이에 위치한 한 술집의 주차장에서 총기를 수차례 발사한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오캄포–로달테는 몇시간 뒤 자수했으며 부주의인한 무기 발포 혐의로 체포됐다.
현재 오캄포–로달테는 휴직 상태다. 오캄포–로달테의 총기 발사 장면은 술집의 감시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샌 버나디노 경찰국의 데렌 굿맨 경찰서장은 “이같은 행위는 샌 버나디노 경찰 및 모든 경찰에게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밝혔다.
블루 제이는 샌 버나디노 마운틴에서 북쪽으로 20마일 정도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작은 커뮤니티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