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서 많은 시신들이 대거 발견됨에 따라 21일 인도네시아 서자바 섬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25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22일 밝혔다.
치안주르 재해경감청은 또사망자 외에도 3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며. 수백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망자들에는 지진 발생 당시 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어린이들이 다수 포함됐다고 BBC는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발표 전 사망자 수를 최소 162명으로 집계했었다.
한편 도로가 막히고 다리가 파손돼 22일까지 생존자 발굴을 돕기 위해 굴착기 등 중장비들이 지진 현장으로 반입되지 못하고 있어 구조대는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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