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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 타임스케치] 트럼프 당선과 로이 콘의 그림자

로이 콘의 조언 ‘공격하고, 모든 걸 부인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패배를 인정하지 말라.’

2024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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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 컬럼니스트

1950년 대 초 미국에서 공산주의자 색출 열풍이 있었다. 구( 旧) 소련의 간첩과 미국내 기관 내 공산주의 영향을 크게 두려워하는 제2차 적색 공포였던 시기에 일어난 ‘매카시즘 (McCarthyism)’이다.
상원 의원이었던 조셉 매카시가 ‘미국 내에서 공산주의자들이 암약하고 있으며 그 명단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사건을 계기로 일어났다. 이로 인해 수많은 조사들에 이어 교수, 언론인, 군인, 정치인 등이 공직에서 추방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광풍은 신뢰를 잃고 각계의 비판을 받다가 그에 대한 비판 결의가 채택되면서 막을 내렸다.
이 와중에 사형당한 민간인 케이스가 바로 ‘로젠버그 부부 간첩사건’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처형된 지 50여 년만에 로젠버그는 소련에 고급 산업정보를 제공한 스파이이긴 했지만 원폭 기밀은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헌데 이 때 이들의 처형에 공헌을 했다고 떠벌인 이가 있었는데 이들을 기소했던 검사, 로이 콘(Roy Cohn)이었다. 매카시 상원의원의 수석 보좌관을 지냈으며 ‘악마의 변호사’로 불리는 이다. 그는 매카시가 몰락한 후 공직을 떠나 변호사 일을 계속했다. 정재계 고위 인사로부터 마피아 고위 거물들에 이르까지 변호하거나 자문했으며 노련한 정치 브로커로도 활동하며 악명을 떨쳤다.

그는 불법 수사와 협박, 사기, 선동의 수법으로 상대를 몰아세웠는데 심지어 죽어가는 고객의 재산을 자신에게 남기는 유언장 수정안에 서명하도록 강요한 비윤리적 행위로 변호사 자격을 박탈 당하기도 했다. 후에 에이즈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의 의뢰인들은 미디어의 거목 루퍼트 머독,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 뉴욕 양키스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 등이었는데 그 중에는 도널드 트럼프도 있었다. 호화 사교클럽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로이 콘은 트럼프를 여러모로 도와 주었다. 트럼프가 두 번의 이혼에서도 재산을 지킬 수 있게 했으며 트럼프가 아파트 임대업을 하던 때 흑인에게 임대를 거부한 혐의로 정부로부터 고소당하자 합의보다는 ‘1억 달러 반소로 역공하라’고 부추키고 승소하게 한 이가 바로 그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에게 3가지를 알려주었다. ‘공격하고, 모든 걸 부인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패배를 인정하지 말라.’ 트럼프의 젊은 시절을 다룬 최근 영화 ‘(The Apprentice:견습생)’에 나오는 내용들이다. 트럼프가 2004∼2017년 진행했던 리얼리티 TV 쇼의 제목 ‘어프렌티스’ 그대로 그가 로이 콘의 ‘수습생’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셈이다.

그러고보면 트럼프의 전매특허인 근거없는 거짓말, 허위주장이나 공격적 성향, 무조건 패배 불인정 등이 콘의 조언을 그대로 닮았다. 실제로 그는 2020년 대선 등과 관련해 선거결과 뒤집기 압력 등 4개 사건 90여개 혐의로 기소됐지만 모두 무죄를 주장했고 사악한 정치보복으로 되받아쳤다.

더 나아가 지난 3월에는 ‘낙선하면 나라가 피바다가 될 것’이라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는 가하면 그의 여러가지 허황된 주장에 대한 팩트체크 결과를 내놨던 주류언론들의 비판에도 선거사기를 줄기차게 외친 2차 ‘견습생’, 그가 드디어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했다. 어찌보면 허위와 진실 가리기보다 권력과 선동이 앞선 오늘의 모습에서 로이 콘의 승리인 듯 그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하지만 어쩌랴. 남북전쟁 때, 링컨 대통령은 북군 총사령관에 술꾼이며 매너가 없고 거칠고 무례한 싸움꾼이라며 많은 이들이 반대했음에도 그랜트 장군을 임명했다. 그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이길 궁리만 하는 고집쟁이로 싸운다는 장점때문이었다. 결국 남북전쟁에서 승리했다.

2차대전 노르망디 상륙 당시 아이젠하워 대장 역시 거칠고 나쁜 매너에 함부로 말을 하고 건방지다는 평이 나있는 패튼 장군을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해 히틀러를 떨게 했다.

허니 이제 그가 대통령직을 다시 거머쥔 이상 부디 ‘미국을 구하고 미국을 위대하게 회복시키겠다’는 그의 말대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여론이 우세한 지금의 미국을 자유, 민주, 정의와 공정으로 그리고 바른 국제질서로 이끌어가도록 올곧은 리더쉽이 재창출되길 기대해 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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