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이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 순회 영사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른 것이다.
LA총영사관은 21일(금)에 예정돼 있던 순회영사 업무를 취소한다고 밝히고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총영사관측은 코로나 사태를 지켜보고 가능한 빨리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오렌지카운티의 순회영사 서비스 처리건수는 6,068건으로 한달 평균 505건으로 집계됐다. 일주일에 한번 순회영사 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이 늘면서 순회영사 업무 서비스를 늘려달라는 주민들의 건의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카운티 순회영사 업무 서비스는 1988년부터 31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샌디에고 순회영사 서비스는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