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가 LA 메트로(METRO)와 협력하여 TAP 카드 발급 및 충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0일 오전 시니어센터 1층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저소득층 및 62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규 신청, 갱신, 충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1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도움을 받았다.
현재 LA시 대중교통 요금은 1회 $1.75이지만, TAP 카드를 소지한 시니어는 러시아워(출퇴근 시간)에는 $0.35, 그 외 시간에는 $0.75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2시간 이내 환승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혜택이 된다.
이날 TAP 카드를 갱신한 이마리아(75세, LA 거주) 씨는 “LA카운티 담당자가 직접 나와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했다”며, “시니어센터 덕분에 정부 혜택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시니어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