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로암선교 미주후원회(이사장 김인수 목사·회장 용장영 목사)가 주관한 제12회 시각장애인 돕기 자선음악회가 지난 14일 오후 5시 실비치 레저월드한인커뮤니티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시각장애인과 저소득층 환자들의 무료 개안수술과 안과 진료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트리니티코랄, 하나콰이어, 사랑의합창단, OC장로성가단, 무궁화합창단 등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단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또한 선한목자교회와 레저월드한인커뮤니티교회 성가단, LW 큰사랑남성중찬단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별 순서로는 옥스포드아카데미 재학생 에린 배 양의 하프 연주와 오렌지색소폰앙상블, 레저월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는 나성영락교회 박은성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으며, 선한목자교회 고태형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실로암안과병원 김선태 병원장도 참석해 미주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선태 병원장은 “남가주에서 열리는 기금모금 음악회에 직접 참석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사랑과 후원의 힘을 모아 보내주는 미주 한인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실로암안과병원이 설립 40주년을 맞았다”며 “미주 한인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역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용장영 회장은 “찬양으로 하나 된 마음이 모여 누군가의 세상을 밝힐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참된 예배이자 섬김”이라며 “앞으로도 뜻있는 사역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 전액은 한국 실로암안과병원에 전달돼 시각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개안수술 및 안과 진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실로암선교 미주후원회는 매년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한국 실로암안과병원과 산하 실로암복지회를 후원해 왔다. 후원회 측은 지난 10여 년간 음악회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800여 명 이상의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 캡션:
실로암선교 미주후원회가 주관한 제12회 시각장애인 돕기 자선음악회가 지난 14일 실비치 레저월드한인커뮤니티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 지역 합창단과 연주단체들이 참여해 시각장애인과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무료 개안수술 지원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