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다코타주에서 60대 한인 남성이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우스다코타 지역 매체 다코타 브로드캐스팅은 지난 16일 애버딘 경찰국 발표를 인용해 애버딘 거주자 제임스 조셉 정(James Joseph Jung·63)이 사망 뺑소니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께 애버딘 시내 4번가 사우스웨스트 300블록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도로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으며, 피해자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러나 피해 여성은 사고 다음 날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애버딘 경찰국은 이후 수사를 통해 사고 차량과 운전자를 특정했으며, 정씨를 ‘사망 또는 부상을 초래한 뺑소니 사고(Hit and Run Accident Resulting in Death or Injury)’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와 정씨가 서로 알고 지내던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사람의 구체적인 관계나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애버딘 경찰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건 발생 전후 정황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코타 브로드캐스팅은 법원 기록상 정씨가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향후 재판 절차를 통해 혐의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