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학생들의 백신접종 의무화 법안이 발표된다.
새크라멘토를 지역구로 하는 리차드 팬 주 상원의원이 24일 12학년 이하 모든 학생들이 접종해야 하는 백신 리스트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추가하는 법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팬 상원의원은 학교는 가장 안전한 곳이어야 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곳이 학교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교는 늘 열려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주 스캇 위너 주 상원의원은 12세 이상 청소년들이 부모나 보호자 동의없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한편 학생에 대한 필수 백신 접종 리스트 추가는 늘 학부모들의 반대에 부딪혔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서는 접종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다른 백신에 비해 크게 많아 마찰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