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수업으로 봄학기를 시작했던 USC가 24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다.
지난 10일 원격수업으로 학기를 시작했던 USC는 대면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히고, 캠퍼스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단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해야 하며, 천 마스크대신 최소 의료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UCLA측도 31일 부터 캠퍼스를 개방하고, 대면수업으로 학기 일정을 전환한다고 밝히고, 부스터샷 의무화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칼스테이트 노스리지는 2월 14일부터 대면수업을 할 예정이다.
또 파사데나 시티 컬리지도 24일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몇몇 파사데나 시티 컬리지 교직원들은 대면수업 결정은 너무 이르다며 연기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학교앞에서 벌이기도 했다. 일부 교직원들은 Pasadena City College의 약자를 비유해 Pasedena Covid College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세리토스 컬리지는 3월 7일까지 온라인수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고, 위티어 컬리지는 2월 21일까지 대면수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등교 학생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거세지자 지난 주 19일 과감하게 휴교를 결정했던 컬버시티 교육구는 24일부터 정상 수업일정으로 복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