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당히 많은 주민들이 독수리 가족의 부화를 지켜보고 있다.
빅베어 명물인 재키와 섀도우의 세 번째 독수리를 향한 기다림은 계속되고 있지만, 아기 새는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독수리 둥지에서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새끼 새가 밖으로 나오려고 껍질에 생긴 균열이 점점 커지고 있다.
빅베어 밸리 프렌즈의 샌디 스티어스 이사에 따르면 이 균열은 목요일에 처음 발견되었고, 모든 사람들이 세 번째 독수리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오기를 기다리며 밤을 지새우고 있다고 밝혔다.
루던 야생동물 보호협회에 따르면 이 독수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면 – 이 과정은 24시간에서 48시간이 걸릴 수 있다 – 두 형제와 합류하게 된다.
재키와 섀도우는 이미 지난 주 알을 깨고 세상에 나온 두 새끼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고 눈 속에서 알과 새끼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있다.
독수리 가족의 모습이 https://www.friendsofbigbearvalley.org/를 통해 24시간 생중계 되는 가운데 두 마리의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오는 장면이 공개된 이후 세 번째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