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한 모텔 방 벽을 뚫고 총을 쏜 용의자에 대해 셰리프국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3일 72500 트웬티나인 팜스 하이웨이에 있는 모텔 6에서 한 남성이 벽을 뚫고 총을 쐈다.
용의자의 총격으로 옆방에 있던 77세 남성과 81세 여성이 부상할 뻔 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들은 샌디에고에서 이날 여행 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스 로슈로 확인된 용의자는 총을 쏜 것으로 추정되는 순간 옆방에 있었으며, 총알은 인접한 벽을 뚫고 피해자들의 방으로 들어갔다.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로슈가 왼손에 수건을 감은 채 모텔을 나서는 모습이 찍혔고, 셰리프 요원이 도착하기 전에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로슈는 현재 보호 관찰 위반으로 콜로라도에서 수배 중인 인물로 확인됐고, 현재 그의 차량은 2003년식 흰색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로 캘리포니아 번호판은 9NJB143이다.
섀리프국은 “그는 총기로 무장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무장하고 위험한 인물이기 때문에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격 사건 당시 피해자나 건물에 있던 다른 누구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셰리프국은 로슈를 목격했거나 그의 행방을 알고 있는 사람은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760) 366-4175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