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남성이 전 여자친구와 사귀던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벤추라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살리나스에 거주하는 곤잘로 가르시아 로드리게스(24)는 26세의 에우헤니오 로페즈 라미레스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월 23일 밤, 옥스나드의 100 윌슨 애비뉴에서 로드리게즈가 라미레즈를 여러 차례 찌른 후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부상을 입은 라미레즈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의 2주 간의 수사 끝에 로드리게스를 주요 용의자로 지목했고 또한 그가 이전에 피해자의 여자친구와 사귀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치명적인 공격에 이르게 된 정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체포 당시 로드리게즈는 이미 별도의 가정 폭력 사건으로 구금되어 있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13일 로드리게스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가르시아는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하여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입혔으며 피해자가 취약한 상태였다는 등의 특별한 혐의와 가중된 상황으로 알려졌다.
가르시아는 현재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보석금 책정 없이 구금돼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