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뱅크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3명이 체포됐다. 이웃 주민의 신속한 신고가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뱅크 경찰은 27일, 사건이 전날인 26일 오후 7시 30분쯤 스콧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주택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인근 주민이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911에 신고하면서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피해 주택 소유자는 보안 카메라를 통해 용의자 중 한 명이 음식 배달원으로 위장한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출동한 경찰은 졸리 드라이브 인근 주택 뒤편 담을 넘는 남성 2명을 발견하고 추적에 나섰다. 이후 K-9 팀을 투입한 수색 끝에 한 명은 덤불 속에 숨어 있다가 체포됐고, 다른 한 명은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로 체포된 세 번째 인물이 도주 차량 운전자였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용의자들은 창문을 깨고 주택 내부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실제 금품이 도난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달 10일 이후 샌퍼낸도 밸리 일대에서는 최소 23건의 절도 또는 절도 미수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LA 경찰국은 최근 잇따른 범죄가 샌디에고부터 베이 지역까지 활동하는 조직 범죄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