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LA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이 7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피해자 가족이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제보를 호소하고 나섰다.
KTLA 보도에 따르면, 후안 쿠에바스(Juan Cuevas·당시 26세)는 2019년 1월 9일 한인타운 베벌리 블러버드와 세인트 앤드루스 플레이스 인근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 사건 발생 직후 수사당국은 감시카메라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용의자 검거로 이어지지 못했다.
수사당국은 사건 해결을 위해 현상금 5만 달러를 내걸고 시민 제보를 받아왔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제로 남아 있다.
최근 쿠에바스의 가족은 온라인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사건에 대한 관심을 다시 환기시키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가족은 모금 페이지를 통해 “후안은 단순한 사건 번호가 아니었다”며 “그는 아들이었고 가족이었으며 친구였다. 지금도 그의 빈자리는 매일 느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흐르면서 대중의 관심은 줄어들었지만 진실을 찾으려는 가족의 노력은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며 “사건을 다시 대중의 관심 속에 올리고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한 모든 가능한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가족은 사건 당시 촬영된 감시카메라 영상과 공개 수사, 현상금 제도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LA경찰국(LAPD)은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익명 제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