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초 라구나비치에서 가족과 함께 바다에 휩쓸려 실종됐던 어린 소녀의 시신이 11일 발견됐다.
실종된 소녀는 지난 9일(화) 오후 7시 30분께 어머니와 형제자매와 함께 라구나비치 남쪽 끝에 위치한 트레저 아일랜드 비치 인근 해상에 있었다. 당시 세 사람 모두 강한 파도와 해류로 인해 위험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즉시 바다로 뛰어들어 어머니와 다른 아이 1명을 구조했지만, 소녀는 실종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당국은 소녀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나이는 약 5세로 알려졌다.
라구나비치 시 당국에 따르면 소녀의 시신은 11일 크리스마스 코브 앞바다 약 250~300야드 지점에서 발견됐다. 해당 장소는 소녀가 바다에 휩쓸린 지점에서 북쪽으로 약 0.25마일 떨어진 곳이다.
라구나비치 해양안전국 직원들은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항만순찰대의 지원을 받아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
시 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검시과가 발견된 시신이 6월 9일 실종 신고된 어린 수영객임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피해 아동의 가족에게 관련 사실이 통보됐다”고 전했다.
사망자의 신원에 대한 추가 정보와 정확한 사망 원인 및 경위는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시 당국은 해당 사안이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검시과에서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