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경찰국(LAPD)은 주말 동안 “비명을 지르는 여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반려견 한 마리를 총으로 쏴 죽였다고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는 13일(토) 오후 8시 55분께 조던 애비뉴에서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신고자를 만난 뒤 여성이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고 알려진 아파트 세대로 안내받았다. 이후 해당 세대에 있던 여성과 접촉했으며, 그 과정에서 여성의 “대형 반려견”도 마주쳤다.
LAPD는 보도자료를 통해 “거주자와 대화하는 동안 대형견이 여성 곁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짖고 있었다”며 “경찰관들은 반려견을 통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여성은 잠시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은 다시 문을 열었고 반려견은 아파트 밖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반려견은 아파트 밖으로 나온 뒤 경찰관 한 명을 향해 돌진했다.
LAPD는 “반려견이 경찰관에게 돌진하면서 경찰관 관련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반려견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LA 동물보호국이 사체를 인계받아 관리하고 있다.
당국은 반려견 주인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반려견 가족은 화장 비용 마련과 함께 “제임슨을 위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를 개설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