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 행동으로 여러 차례 체포됐던 남성이 또다시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지난 28일(금) 오후 3시30분께 글렌옥스 블루버드의 한 업소에서 수상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매장 통로에 몸을 낮춘 채 웅크리고 있었으며, 누군가를 “냄새 맡아 찾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경찰이 해당 신고에 대한 대응을 마무리하던 중 브로드웨이와 브랜드 블루버드 교차로에 있는 마셜스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두 매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용의자를 39세 칼레스 크라우더로 특정했다. 크라우더는 이후 S. 브랜드 거리 100번대에서 발견됐다.
글렌데일 경찰은 크라우더가 가석방 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심리를 받을 때까지 구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범죄자 등록 대상자인 크라우더는 2025년 8월에도 버뱅크의 한 매장에서 여성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 행동을 해 체포됐다. 당시 체포되기 약 한 달 전에도 버뱅크의 엠파이어 센터 쇼핑센터에서 비슷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두 번째 사건 당시 경찰은 노드스트롬 랙 여성 의류 매장에 수상한 남성이 서성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버뱅크 경찰이 확인한 CCTV에는 크라우더가 여성 고객을 따라가 뒤에서 몸을 웅크린 뒤 부적절하게 엉덩이 냄새를 맡는 음란 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크라우더는 이후 인근 월마트에서 발견돼 체포됐다.
당시 크라우더는 2021년부터 버뱅크와 글렌데일에서 발생한 유사 사건들과 관련해 가석방 상태였다.
LA 카운티 검찰은 크라우더가 가석방 조건 위반을 인정한 뒤 2025년 9월 LA 카운티 교도소에서 135일을 복역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라우더는 2023년 8월에도 체포됐다. 당시 미카엘라 위터는 버뱅크의 반스앤드노블 매장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뒤에 웅크리고 앉아 엉덩이 쪽 냄새를 맡는 듯한 모습을 촬영해 틱톡에 올렸다. 위터가 그를 추궁하자 그는 신발끈을 묶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이후 크라우더의 체포로 이어졌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