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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 높이에서 쿵쿵’ 거대 미끄럼틀 하루만에 폐쇄(영상)

2022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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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elle Isle Park – Michigan 페이스북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 설치된 대형 미끄럼틀이 너무 빠른 속도로 인해 사람들이 나뒹구는 지경에 이르자 개장 하루만에 폐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1일 현지방송 폭스2에 따르면 19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벨아일 공원에서 대형 미끄럼틀이 운영을 개시했다.

높이 12m에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계단만 80개인 이 대형 미끄럼틀은 1967년 부터 공원에 자리잡은 유서깊은 놀이기구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문을 닫았다가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출처: 트위터 이용자 Karen Dumas *

그런데 재개장 까지는 좋았지만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는 속도가 너무 빨라 사람들이 미끄럼틀 위에서 나뒹굴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하강 속도가 너무 빠른 나머지 미끄럼틀이 휘어진 구간에서 사람들이 공중에 붕 떴다가 다시 내팽개쳐지기를 3~4차례나 반복한다.

미끄럼틀 바닥에 도착한 이들 중 일부는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앞으로 데굴데굴 구르기까지 했다.

https://twitter.com/artcombatpod/status/1560750215946199041?s=20&t=6xkj9y1StEwetsIg32XZmw

폭스2에 따르면 이날 미끄럼틀을 이용한 사람은 약 400여 명이었다. 다행히 미끄럼틀을 타다가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혹시모를 사고를 우려해 미끄럼틀은 결국 개장 첫날 폐쇄되고 말았다.
다행히 운영사가 미끄럼틀 표면에 약간의 물을 뿌려 속도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냈고, 폐쇄 하루 만에 다시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미끄럼틀은 재개장하며 제 속도를 찾았지만, 전날 ‘매운맛’ 버전의 미끄럼틀을 탄 사람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이들은 대부분 “무서웠지만 동시에 재미있었다”며 “재개장한 미끄럼틀을 사람들이 세대를 이어 즐기는 것을 보는 일은 정말 멋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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