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용의자가 LA 전역의 최소 3곳에서 롤렉스 시계를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12일 CBS의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11일 밤 윌셔 커뮤니티 경찰서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번 체포를 통해 더 많은 일당들을 검거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윌셔 경찰서는 용의자 중 한명이 경찰에게 반납한 훔친 보석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2월 중순, LAPD는 2명의 용의자들이 멜로즈 애비뉴와 페어팩스 디스트릭에서 무장강도 행각을 벌인 장면이 담긴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당시 최소 7명의 무장강도들이 1월 30일 이후부터 최소 7개의 롤렉스 시계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었다. 경찰은 이번에 체포된 용의자들이 지난주 베벌리 힐즈의 Il Pastaio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대낮의 강도 및 총격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3명의 복면 강도들이 벌인 이 사건으로 한명의 여성이 다리에 3발의 총격을 맞았으며 한명의 식당 손님은 50만 달러 상당의 시계를 도난 당했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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