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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4.3% 증가 전망…”여전히 세계경제 강국”

블룸버그통신 조사…오는 26일 GDP 발표 "개인 소비 4% 성장 전망…연준 정책 시험대"

2023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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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Trevor Hayes on Unsplash

올해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4.3%(연율)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경제매체 포춘은 블룸버그통신의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미국 경제가 강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이같이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런 성장은 유럽의 정체, 아시아가 중국의 고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이 여전히 세계경제의 강국임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

미국 경제의 주요 엔진인 개인 소비는 4%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회복력을 보여주는 이런 수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에서 빠져나왔지만, 여전히 목표치보다 2배 수준이기 때문이다.

오는 26일 미국 상무부는 올해 3분기 GDP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연준이 11월에 금리 인상을 하도록 유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과 같은 소비지출 추세가 유지된다면 연말 추가 긴축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지난 19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속적으로 추세를 넘는 성장세를 보이거나, 강한 노동시장이 더 이상 완화되지 않는다는 추가적인 증거가 나타나면, 인플레이션이 더 심화될 수 있고,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는 27일 발표 예정인 개인소비지출(PCE)도 가계 수요, 인플레이션 모멘텀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에너지와 식품 비용을 제외한 근원PCE가 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1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연간 증가율이며, 인플레이션의 완만한 진전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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