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 비치에서 실종됐던 15세 소년의 시신이 발견됐다.
헌팅턴 비치 소방국에 따르면 소년의 시신은 타워 3 인근에서 발견됐고,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검시과에서 실정됐던 수영 선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종됐던 학생은 헌팅턴 비치 고등학교 학생으로 지난 7월 28일 친구와 함께 야간 수영을 하러 갔다가 돌어오지 않았다. 당시 바다에서 광범위한 수색작업이 이어졌지만 발견하지 못했었다.
소방국은 성명을 통해 “어린 수영 선수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실종 당시 파도가 거세게 올라오고 파도가 계속 커지면서 소년이 휩쓸려 같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신원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애도를 표하고 친구들이 슬픔을 나누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