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할리우드에서 발생한 10대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 살해 사건과 관련해 가수 D4vd로 알려진 남성의 체포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LA 경찰에 따르면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21)는 16일 오후 4시 30분 직후 할리우드 지역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이후 LAPD 77번가 구치소에 수감됐다.
현장에는 강도살인과 형사들과 갱·마약 단속 부서 소속 중무장 경찰이 대거 투입됐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진에는 전술 장비와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나무가 늘어선 고급 주택가로 진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지역은 선셋 블루버드 인근으로, 유명 인사들이 거주해 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차량 행렬을 동원해 좁은 도로 양쪽을 차단한 뒤 주택을 포위했고, 현관문을 강하게 두드리며 신원을 밝히고 투항을 요구했다. 일부 장면에서는 경찰이 휴대용 파쇄 장비를 이용해 정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버크는 결국 경찰의 요구에 응해 투항했으며, 오후 5시 공식 체포됐다.
경찰은 버크를 보석 없이 구금 중이며, 사건은 오는 20일 LA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송치돼 기소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크 측 변호인인 블레어 버크, 마릴린 베드나르스키, 레지나 피터는 공동 성명을 통해 “증거는 데이비드 버크가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를 살해하지 않았으며 사망 원인과도 무관하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슬라 프렁크 시신 사건에 연루된 D4vd, 셀레스트(왼쪽부터)2025년 할리우드에서 발생한 10대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 살해 사건과 관련해 가수 D4vd로 알려진 남성의 체포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LA 경찰에 따르면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21)는 16일 오후 4시 30분 직후 할리우드 지역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이후 LAPD 77번가 구치소에 수감됐다.
현장에는 강도살인과 형사들과 갱·마약 단속 부서 소속 중무장 경찰이 대거 투입됐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진에는 전술 장비와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나무가 늘어선 고급 주택가로 진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지역은 선셋 블루버드 인근으로, 유명 인사들이 거주해 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차량 행렬을 동원해 좁은 도로 양쪽을 차단한 뒤 주택을 포위했고, 현관문을 강하게 두드리며 신원을 밝히고 투항을 요구했다. 일부 장면에서는 경찰이 휴대용 파쇄 장비를 이용해 정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버크는 결국 경찰의 요구에 응해 투항했으며, 오후 5시 공식 체포됐다.
경찰은 버크를 보석 없이 구금 중이며, 사건은 오는 20일 LA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송치돼 기소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크 측 변호인인 블레어 버크, 마릴린 베드나르스키, 레지나 피터는 공동 성명을 통해 “증거는 데이비드 버크가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를 살해하지 않았으며 사망 원인과도 무관하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건 일지
8월 27일: LA 주차 단속 요원이 헐리우드 힐스 지역에 세워진 테슬라 차량에 처음으로 주차 위반 딱지를 부과. 일부 주민들은 해당 차량이 방치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9월 8일: 압수된 뒤 헐리우드 견인장으로 옮겨진 테슬라 차량에서 심하게 부패한 소녀의 시신이 발견됐다.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형사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9월 18일: 수사관들이 선셋 블루버드 북쪽 도헤니 드라이브 인근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D4vd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자기기와 컴퓨터 등 여러 물품이 확보됐다. 경찰은 당시 가수가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21일: 피해자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를 추모하는 행사가 레이크 엘시노어 지역에서 열렸다.
11월 중순: LA 지방검찰청이 비공개 대배심을 소집해 증거와 증인 진술을 청취했다.
11월 21일: LA 카운티 검시국은 경찰 요청에 따라 셀레스트 사망 관련 부검 결과와 문서 비공개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2월 12일: 핵심 대배심 증인이 몬태나에서 LA로 이송돼 증언했다. 해당 증인은 LA 카운티 형사 절차에 출석하지 않아 헬레나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2월 23일: 문서에 따르면 D4vd는 셀레스트 사망 사건과 관련한 LA 카운티 형사 대배심 수사의 ‘주요 대상’으로 지목됐다. 또한 피해자의 “팔과 다리가 신체에서 절단된 상태였다”는 내용도 확인됐다.
4월 16일: 가수 D4vd가 셀레스트 사망과 관련된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시신이 발견된 테슬라 차량 등록자 D4vd. D4vd X
D4vd는 누구인가
버크는 휴스턴에서 성장했으며 칼리 우치스, 스트레이 키즈 현진, 라우페이, 21 새비지 등과 협업한 바 있다. 또한 게임 포트나이트의 대표곡을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 8월 데뷔 앨범 ‘Withered’를 홍보하기 위한 전국 투어를 시작했으며 보스턴, 몬트리올, 토론토, 디트로이트, 시카고, 인디애나폴리스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사건과 연관되면서 투어는 중단됐다.
‘Withered’ 월드 투어는 죽음과 추모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공연장 입장 시 관객들은 관과 방명록을 통해 애도를 표할 수 있었다. 이 콘셉트에는 피 묻은 손자국이 찍힌 셔츠와 눈가리개가 포함됐다.
앨범 ‘Withered’는 4월 다크룸과 인터스코프 레코드를 통해 발매됐으며 빌보드 200 차트 13위에 올랐고 스포티파이에서 5억 2,1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9월 셀레스트의 시신이 발견됐다.
텍사스에서 제기된 법적 대응 문서에 포함된 대배심 소환장에 따르면 경찰이 테슬라 트렁크를 열었을 때 “벌레로 뒤덮이고 강한 부패 냄새가 나는 검은 시신 가방”이 발견됐다. 견인장 직원이 악취를 신고한 뒤 9월 8일 수색 영장이 발부됐다.
문서에 따르면 수사관들이 가방을 일부 열자 “부패한 머리와 상반신”이 확인됐다.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 고 펀드 미 캡쳐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는 누구인가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는 레이크 엘시노어에 거주했으며 헐리우드와 음악계, 그리고 가수 D4vd와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LA 경찰은 그녀의 부패된 시신이 가수 소유의 테슬라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차량은 D4vd가 임대해 살던 주택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었다.
LA 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셀레스트는 15번째 생일 다음 날인 9월 8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다만 당국은 발견되기 수주 전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 버크는 유튜브에 포트나이트 영상을 올리며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음악 활동으로 전향해 2022년 음반 계약을 체결했다.
엘살바도르 이민자 가정의 1세대 자녀였던 셀레스트는 레이크랜드 빌리지 스쿨에 재학 중이었다.
지역 주민들은 그녀를 평범한 10대로 기억한다.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거의 매일 동네 상점을 찾아 사탕과 탄산음료, 타키스를 사 먹었고 긴 곱슬 검은 머리를 한 모습으로 이웃과 상점 주인들에게 익숙한 얼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