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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파크서 펜타닐 판매상 … 알고보니 노숙자 지원단체 직원이었다

PATH 직원 펜타닐 유통 혐의로 체포… 차량서 펜타닐 142g·메스암페타민 발견

2026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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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바렛 존스이 마약 유통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고 있다. 연방법무부

컬버시티에 거주하는 42세 남성 크리스토퍼 바렛 존슨은 LA의 맥아더 파크 등지에서 약물 사용자들에게 주사기를 배포하는 비영리단체 ‘노숙자 지원 단체 People Assisting the Homeless(PATH)’에서 근무해온 인물로, 펜타닐 유통 목적 소지 혐의가 적용된 연방 형사 고소장에 따라 21일 체포됐다.

지난 5월 5일, 법 집행 당국은 존슨이 BMW 차량으로 수사관들 앞에서 갑작스럽게 유턴을 한 직후 맥아더 파크 인근에서 그의 차량을 정차시켜 검문했다. LAPD 경찰관들은 차량 내부에서 메스암페타민이 들어 있는 비닐봉지가 외부에서 보이는 상태로 놓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진행된 존슨의 신체 및 차량 수색에서 최소 142그램의 펜타닐과 약 46그램의 메스암페타민이 추가로 압수됐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존슨은 연방 교도소에서 최소 5년, 최대 4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의 첫 법원 출석은 22일로 예정돼 있다.

맥아더 파크를 비롯한 지역의 주민들과 상인들은 오랫동안 노숙자 약물 사용자들이 생활하는 지역에 합법적인 시민들이 거주하고 일하는 공간에서 주사기를 배포하는 정책의 타당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왔다.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은 이러한 정책과 관련해 “‘해악 감소’가 아닌 ‘해악 조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마약 중독자들에게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을 주사할 수 있도록 주사기를 제공하는 것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고 시의 정책을 비판했다.

LA시에서는 공중보건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숙자들을 포함해 약물 사용자에게 멸균 주사기를 무료 제공하고 수거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논란속에 이어가고 있다. 당연히 빈 주사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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