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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애리조나-유타 거대산불, 이례적 “불구름” 7일째

2025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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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 B.Doll🌎❤️🗽🇺🇸@JenBDoll·The North rim fire is about to become a so called mega fire as containment decreases from 26% to only 4% as of yesterday

서부 지역에서 여전히 타고 있는 대형 산불 가운데 그랜드 캐년 주변의 애리조나 산불과 유타주의 산불이 너무도 뜨겁게 타오르면서 이 곳 특유의 기괴한 “불구름” ( fire clouds )을 7일 연속해 형성하고 있다.

그랜드캐년 북부의 “메가 파이어”로 인해 확대된 애리조나주의 산불은 유서깊은 그랜드캐년 롯지( 옛 산장)을 전소시키고 424.7평방 킬로미터의 광활한 삼림을 초토화 했다. 현재 진화율은 9%에 불과하며 미 대륙 전체에서 현재 타고 있는 산불 중 최대 규모이다.

유타주 먼로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도 7월 13일 부터 무려 194평방 킬로미터를 태우고 11%가 진화된 상태라고 현지 당국이 7월 31일 밝혔다.

30일 대피령에 따라 산불 진로 주변의 여러 마을과 소도시들의 주민들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 전선주들이 불타거나 불에 그을리면서 유타주 중남부의 대부분 지역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불구름”은 화재적운( 프로큐뮬러스)로 불리는 거대한 대류 구름으로 소방대원들에게는 최악의 화재 구름이다. 이 불구름이 애리조나주의 산불 지역 상공에 7일 연속 나타나면서 더 건조하고 강력한 강풍으로 산불의 불길을 더 세게 부채질 하고 있다고 현지 소방대의 리사 제닝 공보관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 불구름들은 산불지역 상공의 고온이 최고로 치솟았을 때 거대한 연기 기둥 모양으로 상공에 형성된다. 이 거대한 구름 과 불의 기둥은 수백 마일 거리에서도 쉽게 눈에 띄며, 대장간의 모루 모양으로 어두운 밤하늘 높이 위협적인 형상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들 불구름들의 맏형 격인 산불로 인한 뇌우와 화재적운으로 인해 강풍은 더욱 심해지고 이번 주 내내 유타주 산불지역의 연기 기둥들을 사방으로 확산 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현지 소방팀의 제스 클라크 공보담당관도 말했다.

이 때문에 유타주의 소방대 여러 곳이 30일 이 불구름으로 인한 산불 전선 확대위험 때문에 예상치 못했던 후퇴를 하기도 했다.

이와 비슷한 위력적인 불구름이 유타주 동부 지역에서도 시속 196km의 강풍을 타고 여러 곳에서 산불 토네이도를 형성하면서 최근 산불 진화작업은 더욱 난관에 부닥쳤다.

이런 타입의 불구름은 국립우주항공청이 “불을 뿜는 용의 형상의 불구름들”로 표현한 최악의 악재이다. 이런 불기둥과 구름은 유타주 일대에서 자주 산불 토네이도를 일으켜 피해를 키웠다.

유타대학고 대기과학과 데렉 말리아 교수는 “이런 종류의 산불은 일종의 열기구와 같은 역할을 한다. 그래서 강력한 부력으로 주변의 물건과 대상들을 하늘 높이 솟구치게 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뇌우가 그 저변에 강풍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종류의 불의 뇌우는 건조한 대기와 불길을 바탕으로 상공으로 치솟기 때문에 더욱 더 위험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런 불구름들은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따라 출현 빈도와 강도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극한 기후가 나타나면서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피해를 더 확대하고 있다.

7월 4일 부터 시작된 그랜드 캐년 일대의 ‘메가 파이어’급 산불인 드래곤 브라보 산불도 협곡의 북쪽 노스 림에서 시작되어 건조한 기후와 폭염으로 강풍을 동반한 불구름의 잔치를 벌이고 있다.

제닝 소방관은 31일로 이런 기후가 8일 연속 계속되면서 역사적으로 최악의 건조한 대기로 인해 강풍과 불의 기운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로 인한 화재적운의 불구름은 최소 7620m 이상의 고도로 솟구칠 수 있다고 산불 행동분석 전문가 아서 곤살레스는 말했다.

유타주 산불은 이미 12곳 이상의 전선주를 전소시켜 먼로, 앤티머니, 리치 필드 등 이 지역 주민 대부분은 30일 오후부터 정전사태를 겪고 있다.

그랜드캐년 산불 11일째 확산 중 … 5일 간 불길 방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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