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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다이아몬드 공원서 장난감삽으로 다이아 발견

2025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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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홈페이지]
미국의 한 가족이 여행 중 우연히 들른 공원에서 2.79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놀라운 행운을 거머쥐었다. 사용한 도구는 놀랍게도 미국의 다이소 같은 초저가 매장인 ‘달러스토어’에서 구입한 장난감 삽과 체였다.

2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클라호마에 거주하는 레이나이 매디슨씨 가족은 조카 윌리엄의 생일을 맞아 아칸소 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방문했다.

이곳은 일반인도 다이아몬드를 직접 채굴할 수 있는 미국 내 유일한 공공 채굴지로 1년에 수백 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된다.

매디슨과 윌리엄은 공원에 들어가기 전 달러스토어에서 저렴한 삽과 모래 체를 구매해 채굴에 나갔다.

가족은 공원 내 다이아몬드 채굴 구역 북쪽에서 본격적으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매디슨은 여러 통의 흙을 체로 거르던 중 ‘길쭉하고 빛나는 특이한 돌’을 발견했다.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홈페이지]
그는 “처음엔 모양이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했다”며 “너무 커서 다이아몬드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가족은 이 돌을 공원 내 다이아몬드 디스커버리 센터로 가져갔고, 전문가들은 이것이 무려 2.79캐럿짜리 브라운 다이아몬드라고 말했다.

공원 측은 해당 다이아몬드를 ‘초콜릿 브라운 색상에 독특한 내포물을 지닌 귀한 다이아몬드’라고 소개했다.

이들이 발견한 다이아몬드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다. 올해 공원에서 약 400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됐지만 2캐럿이 넘는 것은 단 4개 뿐이다.

매디슨은 이 다이아몬드를 조카의 이름을 따 ‘윌리엄 다이아몬드’라고 명명했다.

공원 측은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가치는 절단과 연마 후에만 평가 가능하므로, 원석 상태의 감정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디슨 가족의 이야기는 미국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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