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싼 가격과 유명인 협업 스무디로 잘 알려진 LA의 고급 식료품 체인 에레혼(Erewhon)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을 만한 신제품 음료를 선보였다.
에레혼은 지난주 매장 내 토닉 바를 통해 ‘세이크리드 워터’를 출시했으며, 가격은 한 잔에 12달러다.
이 음료는 샤워 필터 브랜드 ‘졸리’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에레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음료를 “유기농 자스민차와 식물성 추출물을 더한 맑은 허브 토닉으로, 얼음 위에 제공되는 상쾌한 엘릭서(건강 음료)”라고 소개했다.
가격에 놀라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에레혼 단골 고객이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에게는 그리 낯선 일이 아니라는 반응도 나온다.
에레혼은 과거에도 고가 제품으로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다. 대표적으로 모델 헤일리 비버와 협업해 출시한 21달러짜리 ‘스트로베리 스킨 글레이즈 스무디’는 큰 관심을 끌었다.
에레혼이 공개한 원재료는 다음과 같다.
유기농 코코넛 워터, 유기농 자스민차, 유기농 생꿀, 유기농 홀리 바질, 유기농 애니스 히솝, 유기농 그린 카다멈, 유기농 화이트 포도 주스, 유기농 코코넛 밀크.
사실상 고급 재료를 넣은 음료이지만, 일부에서는 “물 한 잔에 12달러”라는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 이용자는 에레혼 인스타그램에 “제발 이 음료는 절대 단종시키지 말아 달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소비자는 졸리 인스타그램에서 “결국 두 잔을 사야 했다. 그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졸리에 따르면 세이크리드 워터는 오는 9월 말까지 한정 판매된다.
직접 맛보고 싶다면 LA 카운티 내 에레혼 13개 매장의 토닉 바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