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타항공사가 2월1일부터 여객기에서 무료 와이파이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에드 배스티언 델타 항공사 CEO가 오는 1일부터 미 국내선 여객기의 80%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연내로 국제선 취항 여객기를 포함한 700여대 모두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밝힌 것으로 전했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기내 와이파이 사용에 비용을 부과해왔다. 또 기존의 와이파이 서비스는 일부 불통지역이 발생하고 속도가 느려 문제가 돼 왔다. 이와 관련 배스티언 CEO는 “무료이며 속도가 빠를 것이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트블루 항공사는 이미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다른 많은 항공사들이 무료의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