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시코시(Maxi-Cosi) 영아용 카시트가 사고 발생 시 카시트가 베이스에서 분리될 위험이 있어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리콜 대상 제품들은 Safety 1st onBoard 35 SecureTech, Maxi-Cosi Coral XP, Maxi-Cosi Mico XP, Maxi-Cosi Mico XP Max, Maxi-Cosi Mico Luxe+, Maxi-Cosi Infant Car Seat Base다.
맥시코시 측은 카시트와 베이스를 연결하는 앵커 시스템이 연방정부의 안전 규정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고속도로 안전청, NHTSA에 의하면 전국에서 판매된 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 사이에 생산된 59,4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NHTSA 측은 카시트가 베이스에 완전히 부착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카시트에 탑승한 영유아의 부상 위험이 매우 커진다고 전했다.
아직 이번 결함으로 인한 부상은 보고된 바 없다. 해당 리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 가운데 제품을 웹사이트에 등록한 경우 무료로 대체 베이스 장치를 집으로 배송받게 된다.
만약 아직 제품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https://www.maxicosi.com/
맥시코시 측은 베이스 장치를 교체하기 전까지 해당 제품을 사용해도 되지만 자동차의 안전벨트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