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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뒤덮은 산불연기 건강에 치명적, N95 마스크 착용해야

2024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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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에서 발생한 ‘포스트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고 있다. 리버사이드 소방국

남가주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UCLA 폐렴전문의 메이-린 월거스 박사는 “건강해도 산불 연기를 들이마시면 기침, 호흡곤란, 두통 및 기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하고, “산불로 배출되는 오염의 양은 다른 오염원에서 노출되는 대기오염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높다”고 경고했다.

미립자 물질로 알려진 미세입자가 폐 깊숙이 들어가 혈류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혈류로 흡수된 산불 미세입자는 전신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요 클리닉의 클레이튼 카울 박사는 천식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 높은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산불 지역은 물론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산불 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는 지역에 사는 거주민들은 가급적 실내에 머물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외출을 할 경우 N95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 권고됐다.

전문가들은 산불 연기에 미세 입자와 독성 가스가 포함돼 있어 취약 계층의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건강문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성철 기자>

관련기사 폭염 속 초대형 산불 급속확산, 3만 6천여 가구 위협 주정부 비상사태선포, LA연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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