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LA 다저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세 번째 ‘히어로즈 맞대결’에서는 김혜성이 미소 지었다.
김혜성은 23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작성했다.
김혜성은 전날과 동일하게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2회 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지만 상대 선발 로건 웹을 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0인 4회 초 2사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좌전 안타를 날리며 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6회 초 1사 1루에서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쳤으나, 9회 초 1사 1루에서 오른쪽을 가르는 안타를 때려 1, 3루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그러나 다저스가 추가 득점까지 만들진 못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24로 올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첫 타석이었던 2회 말 무사 1루에서 김혜성 쪽으로 땅볼을 쳐 병살 아웃이 됐다.
이어 5회 말에는 중견수 뜬공, 8회 말엔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이정후의 타율은 0.253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다저스는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호투에 힘입어 3-0 완승을 기록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글래스노우는 8회까지 삼진 9개를 기록하며 1안타 1볼넷만 허용하며 무실점 호투를 뽐냈다.
‘다저스의 핵심’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자이언츠와의 첫 경기에서 5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하면서 추신수(52경기)를 넘어 MLB 아시아 선수로서 최장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전날 연속 출루가 끊긴 데 이어, 이날도 베이스에 나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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