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랜드의 대표 놀이기구 가운데 하나인 ‘오토피아(Autopia)’가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디즈니랜드는 현재 사용 중인 가솔린 차량을 없애고 전기차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랜드 측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 초부터 오토피아의 가솔린 엔진 차량을 단계적으로 퇴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현재 완전 전기차 형태의 신규 차량 프로토타입에 대한 설계와 엔지니어링, 테스트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놀이기구 운영 중단 및 재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디즈니랜드는 지난해 오토피아 전동화 계획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오토피아는 어린이들이 직접 운전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다. 1955년 디즈니랜드 개장과 함께 처음 문을 연 대표적인 클래식 어트랙션이다.
그동안 이름과 테마는 여러 차례 바뀌었다. 한때 ‘판타지랜드 오토피아’와 ‘레스큐 레인저스 레이스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가솔린 차량 운영을 완전히 중단하고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