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여학생이 학교에서 총격을 가해 학생 2명 등 3명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6일 AP 통신은 아이다호주 제퍼슨 카운티의 릭비 중학교에서 이날 6학년 여학생이 총을 쏴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학생은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등교시 가져간 총으로 다른 학생 2명을 포함 3명에게 총을 발사했다.
총격을 당한 세 사사람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퍼스 카운티 셰리프국측은 이들은 모두 팔·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 교내외에서 여러 발의 총을 쐈다.
이날 총격 사건은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간에 발생했으며 이 여학생이 들고 있던 총은 한 여교사가 빼앗았으며 이 여교사는 총을 빼앗은 뒤 경찰에 넘길 때까지 이 여학생을 붙잡고 있었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제퍼슨 카운티의 릭비 지역으로, 이곳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남서쪽으로 약 80마일 떨어진 작은 도시다.
총격이 벌어지자 학생들은 인근 릭비고교로 대피했다.
이번 사건은 아이다호주에서 발생한 두 번째 학교 총격 사건이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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