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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미 경제에 재앙…인플레 급등, 일자리 없앨 것”

2024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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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American 🇺🇸@ReallyAmerican1 NEVER FORGET: after a school shooting in Iowa, how Trump callously said “we have to get over it, we have to move forward.”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내놓은 관세 부과 확대, 불법 이민자 추방,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대한 개입 등의 공약들은 미국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26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후보의 이런 공약들이 경제성장률 약화, 인플레이션 상승, 고용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특히 경우에 따라 그 피해가 2040년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외국인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수사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책들은 아이러니하게 세계 어느 나라보다 미국 경제에 더 큰 피해를 끼친다”고 언급했다.

CNN은 이처럼 트럼프의 공약이 실현됐을 때의 파급을 예상한 보고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분석 결과가 매우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불법 이민자가 130만 명만 추방되고, 타 국가들이 관세 보복을 하지 않는 덜 극단적인 시나리오에서조차 2028년 고용은 기본 시나리오에 비해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26년까지 인플레이션이 6% 오르고, 2028년까지 소비자 물가는 20%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2028년까지 2.8%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진은 최악의 상황을 초래한다고 볼 수 있는 극단적 시나리오에 대해선 830만 명의 불법 이민자가 추방되고, 타 국가가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으로 가정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2028년 고용이 기본 시나리오보다 9% 감소하고, 인플레이션은 2026년까지 9.3%로 급등하고, GDP는 2028년까지 9.7%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트럼프의 공약에 대해 “미국 경제에 큰 인플레이션 충격과, (특히 제조업과 농업 분야에서) 상당한 고용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경우에 따라선 다른 국가의 경제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준이 독립성을 상실하게 될 경우와 관련해선 “영구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미국 경제 전반의 물가가 계속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2040년까지 물가가 연준이 독립성을 유지할 때보다 약 41%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후보는 연준의 정치적 의도와 관련한 견제성 발언을 이어왔다. 지난달 8일에는 “나는 대통령이 최소한 그 안(연준)에서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많은 돈을 벌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많은 경우 연방준비제도이사회나 의장보다 더 나은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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