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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여론조사 백중세…”전국조사 선두” vs “경합주 우세”

연일 우세 vs 열세 뒤바뀐 결과…일각서 '트럼프 선거 불복' 우려도

2024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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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양당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백중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선을 불과 21일 앞두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형국이다.

15일 로이터와 입소스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해리스 후보는 전국 단위 지지율에서 45% 대 42%로 공화당 트럼프 후보를 3%p 앞서고 있다. 직전 조사와 지지율 격차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응답자 43%는 해리스 후보가 정치적 극단주의와 민주주의 위협에 대해 트럼프 후보(38%)보다 더 잘 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 정책에 있어서는 해리스 후보에 대한 지지가 트럼프 후보 지지보다 14%포인트 앞섰다.

반면 트럼프 후보는 경제와 실업률,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45%의 지지를 받아 40%를 받은 해리스 후보를 앞질렀다. 경제 문제는 이번 대선에서 이민과 임신중절(낙태) 등을 앞서는 최대 의제로 평가된다.

“트럼프 상황 2016년과 다르다” … 주요 경합주 지지율 해리스에 뒤져 불리

조사 결과에서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전체 지지율 측면에서 앞질렀지만 마음을 놓기는 일러 보인다. 지지율 격차가 표본오차범위(±4%p) 이내여서다. 조사는 11~13일 전국 성인 938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조사 발표 전인 전날에는 트럼프 후보가 7개 경합주에서 해리스 후보를 앞지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해리스폴 조사다.

역시 지난 11~13일 실시된 해당 조사에서 해리스 후보는 적극 투표층 49.2%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후보(47.4%)를 앞섰다. 그러나 경합주 표심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49% 대 47%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불거진 조 바이든 당시 후보 사퇴론과 7월 트럼프 후보 총기 피격, 그 직후 해리스 후보로의 민주당 주자 교체 등으로 이번 대선 판세는 예측불가의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후보 간 신경전도 팽팽하다.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는 전날 19명의 선거인단이 달린 최대 격전지 펜실베이니아에 동시 출격해 서로를 “정신적으로 이상하다”라거나 “최악의 부통령”이라고 맹비난하며 여론전을 펼쳤다.

일각에서는 2020년 대선 이후 불복 움직임을 보였던 트럼프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역시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관련기사 11월 대선결과 예측 불가 경합주 유권자들 극단적 양분, 초박빙 상태

“11월 대선결과 예측 불가… 경합주 유권자들 극단적 양분, 초박빙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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