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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 ‘라방’ 켠 살인범, 4000만원 벌어…영국 발칵

202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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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르트 메리자즈.(사진=틱톡)

영국에서 살인 혐의로 징역 3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알바니아 국적의 죄수가 교도소 안에서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거액의 수익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유게르트 메리자즈가 맨체스터 교도소 수용실 안에서 밀반입한 휴대전화를 이용해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 단 7분 만에 2만 파운드(약 3930만원)를 벌었다고 보도했다.

메리자즈는 지난 2022년 5월 경쟁 관계에 있던 마약상 헤마완드 알리 후세인을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징역 32년형을 선고받고 맨체스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그는 교도소 내 휴대전화 사용이 엄격히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틱톡의 ‘라이브 매치’ 기능을 활용해 수익을 올렸다. 해당 기능은 이용자들이 일정 시간 동안 서로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선물’의 수를 경쟁하는 방식이다.

시청자들이 보내는 가상 선물은 포인트로 환산되며, 이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틱톡은 수익의 50% 이상을 수수료로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선물은 1페니 미만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가장 비싼 선물은 400파운드(약 75만원)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익금은 외부에 있는 지인의 계좌로 전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영국 매체들은 전했다.

메리자즈의 틱톡 계정은 해당 사실이 알려진 이후 모두 차단된 상태다.

메리자즈는 알바니아와 영국 정부 간 체결된 범죄자 송환 협정에 따라 알바니아로 추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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