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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변했다…모스크바 134년 만의 폭염

2024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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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s Perez@CarlosP95095856  Temperatures in Russia’s capital hit an all-time high of 32 degrees Celsius Moscow’s hottest day in over 130 years. The heatwave follows a spate of volatile weather in the city and other parts of Russia. In June, Moscow was struck by Storm Edgar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이틀 연속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4일 러시아 포보스 기상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모스크바의 기온은 섭씨 32.7도로 7월 3일 기준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1917년보다 0.5도 높은 수준이다.

2일 기온은 32도로 134년 만에 1890년 7월 2일의 최고 기온(31.9도)을 넘어섰다.

이전까지 모스크바의 여름철 평균 온도는 20도였다. 추울 때는 10도까지 떨어지는 날도 있었다. 모스크바가 올여름 들어 최고 기온을 연속 경신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포보스는 “전례 없는 더위로 모스크바강의 수온은 흑해보다 높아졌다”며 “흑해 연안 겔렌지크와 모스크바강의 수온이 각각 22도, 24도”라고 전했다.

폭염이 이어지자,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노인과 임산부, 어린아이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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