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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코프 “평화협정 체결, 너무 복잡해 빠른 시일내 불가능”

2025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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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위키미디어커먼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너무 복잡해 빠른 시일 내에는 불가능하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이 30일 말했다. 미국은 평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느린 진전에 좌절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대한 러시아의 야간 드론 공습으로 최소 45명의 민간인이 부상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유엔은 미국이 평화협정 중재를 시도는 가운데 최근 몇 주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상자 수가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평화 협상에 앞서 휴전 요구를 지지하지만, 협상을 끝내기 전 몇 가지 질문에 답하고 몇 가지 미묘한 뉘앙스를 정리해야 한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전제조건 없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는 “미국이 빠른 진전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이 너무 복잡해 빨리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해결책을 찾기 전 해결해야 할 많은 세부 사항과 작은 뉘앙스들이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자 답답함을 드러내고 있다. 서유럽 지도자들은 푸틴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더 많이 점령하기 위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영토의 거의 5분의 1을 점령했다.

한편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말을 인용, “전쟁 종식을 위한 구체적 제안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 모두로부터 나와야 한다”며 “앞으로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는 대통령의 몫이지만, 만약 진전이 없다면 미국은 중재자로서의 역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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