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드랜드 힐즈 지역에서 20대 남성이 화를 이기지 못하고 차를 탄 채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차량들을 들이받고 공격을 퍼붓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우드랜드 힐즈 벤추라 블루버드, 101번 프리웨이 오버패스 인근에서 발생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머스탱을 탄 한 운전자가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운전을 하며 지나가던 인근 차량들을 들이받고 도로 중간의 보도 블럭을 넘나들며 이상 행동을 보였다.
목격자가 촬영한 비디오를 보면 머스탱 운전자는 이후 매우 화가 난 표정으로 자신의 뒤에 서있는 차량을 후진해 세게 들이받고 왼쪽에 서있던 비디오를 촬영하던 남성의 차에 연이어 충돌한 후 길 반대편에 있던 차까지 돌진해 중간의 보도 블럭을 넘어가 공격적으로 들이받았다.
https://www.tiktok.com/@paulsampietro/video/7230287335404064046?is_from_webapp=1&sender_device=pc
이후 역시 인근에 있는 미니밴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용의자는 22세의 세쓰 포인테 (Seth Pointe)로 밝혀졌으며 무기를 사용한 공격 혐의로 기소됐다.
순식간에 최소 4대의 차를 들이받고 공격한 포인테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후 보석금을 책정받고 풀려났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경찰에 연행될 당시 포인테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것 같지는 않았고 단지 매우 분노에 찬 모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