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노스리지 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현직 LAPD 경관을 포함 2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며느 이날 오전 1시 15분경 노스리지 지역 로스코 블러버드에서 음주운전으로 보이는 BMW 차량이 빨강 신호등을 무시하고 시속 100마일이 넘는 속도로 교차로를 질주하다 인피니티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피티니 차량에 타고 있던 LAPD 대럴 커닝햄 경관과 이 차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이 차에 타고 있던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관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가해 차량 운전자와 이 차량에 동승 중이던 여성도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피해 차량은 인근 소화전을 들이맞고 건물과 충돌했으며, 차량이 크게 파손돼 부상자들은 차량에 갇힌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