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피자 체인 피자헛이 홍콩에서 뱀고기 피자를 최근 선보였다.
CNN은 피자헛 홍콩이 약 130년간 운영된 현지 뱀고기 전문 레스토랑과 협업해 한시적인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뱀 고기는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에서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주부터 판매된 이 피자는 잘게 자른 뱀고기와 버섯, 중국 전통 햄 등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소스 대신 전복 소스가 들어갔다.
이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기 위한 피자헛 홍콩의 마케팅 수단으로 보인다고 CNN은 덧붙였다.
피자헛 홍콩은 “뱀고기는 영양이 풍부해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며 “맛있는 피자를 즐기며 건강도 챙기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즈와 다진 닭고기를 곁들이면 뱀고기의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며 “감칠맛과 고소함을 지닌 완벽한 맛”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