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보일하이츠와 차이나타운 지역에서 15일 자전거를 탄 채 불을 지르고 다니던 연쇄 방화범이 체포됐다.
경찰은 얼굴을 문신을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불을 지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방화범 색출에 나서 다운타운 지역에서 방화범을 체포했다.
이날 오전 7시경 보일하이츠 지역 시저 E 차베스 애비뉴와 스테잇 스트리트 교차로 지점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인근 지역 곳곳에서 12건의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보일하이츠 지역에서 발생한 4건의 화재가 모두 이 남성이 저지른 방화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차이나타운 등 인근 지역에서 이날 오전 발생한 8건의 다른 화재도 이 남성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날 오전 발생한 보일하이츠와 차이나타운 지역 화재들은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