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원 기자 = 9일(현지시각) 제10대 유럽의회 선거 2차 출구조사 결과 극우정당 약진 속에 중도우파 유럽국민당(EPP)이 189석으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탈리아가 마지막으로 투표를 마감한 이후 유럽연합(EU) 27개국 선거관리위원회 발표를 집계한 잠정치다.
모든 투표 결과가 집계된 후 각 회원국 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를 종합한 최종 예측 결과는 오후 11시30분(GMT·한국시각 10일 오전 8시30분)께 나온다.
6~9일 치러진 이번 유럽의회 선거 총 의석수는 720석이다.
다음은 잠정치 결과.
▲중도우파 유럽국민당(EPP) 189석
▲중도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D) 135석
▲중도 자유당그룹(Renew Europe) 80석
▲강경우파 유럽보수와개혁(ECR) 72석
▲극우 정체성과민주주의(ID) 58석
▲녹색당-유럽자유동맹(Greens/EFA) 52석
▲좌파(The Left) 36석
▲무소속 46석
▲기타 52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