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추락해 6명이 사망했다. 당초 사망자는 4명으로 알려졌으나 28일 네바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망자가 6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지난 26일 북가주 네바다 카운티의 트러키-타호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Bombardier CL-600-2B16 Challenger 605 항공기가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연방 항공청은 이 항공기가 이날 오후 1시 18분에 추락했으며 항공기에는 2명의 승무원과 2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후면 동체에 트윈 엔진과 T자형 꼬리가 있는 다중 좌석 비즈니스 제트기로 최대 14명의 승객과 2명의 승무원을 태울 수 있는 모델이다.
CBS방송은 이 항공기가 공항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골프 코스 근처의 숲이 우거진 지역에 추락했으며 지상에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보도했다.
추락과 동시에 동체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다.
사고가 난 타호 공항은 새크라멘토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마일 떨어진 작은 마을인 트러키에 소재한 소규모 공항이다.
FAA에 따르면 비행기는 아이다호의 쾨르달렌 공항에서 출발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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