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8%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2%, 더불어민주당 24%였다.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9% 순이다.
2주전인 7월4주차 대비 국민의힘은 4%포인트, 민주당은 1%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29%를 얻어 민주당(18%)을 11%포인트 차로 앞섰다.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이 31%로 27%를 얻은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민주당(21%)이 국민의힘(17%)보다 4%포인트 많았다.
30대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24%로, 민주당(19%)을 5%포인트 앞섰다.
자신이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23%는 민주당을, 17%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