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이 무화과 케이크와 타르트를 신제품으로 출시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지난 15일 신제품 무화과 케이크인 ‘안녕 무화과’를 출시했다.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기표를 받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줄을 섰다는 글이 올라왔다. 새벽 6시 30분에 도착했으나 이미 60명이 넘는 사람이 모여있었다는 인증 글도 퍼졌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성심당 ‘오픈런’을 위한 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내 성심당 롯데점 케이크부띠크에 단독 출시하면서 매장 개점 시간부터 인파 행렬이 이어지는 이른바 ‘오픈런’ 사태가 또 벌어졌다.
성심당 롯데점은 공식 SNS에서 “다른 시루 시리즈와 비교도 되지 않게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이날 오픈 전 대기 고객만 해도 80분 넘게 기다리고 계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무화과 입고가 안정적이지 않고 후숙이 온전히 되지 않아 대량 생산이 어려운 만큼 점차 안정시켜 현재보다 더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크 가격은 3만9000원이다. 함께 출시한 무화과 타르트의 가격은 4만1000원(2호)이다. 매일 오전 8시에 한정 수량 판매하며, 오는 10월까지 판매할 예정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