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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향 LA, 해리스의 든든한 뒷배”…WSJ

브렌트우드에 자택...매달 한 두 차례 들러 유명 인사들과 활발한 교류

2024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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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의 제2의 고향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브렌트우드 지역에 있는 자택 전경.(출처=옴니홈아이디어즈 홈페이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제2의 고향인 로스앤젤레스의 이웃들이 해리스의 대선 행보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리스는 부통령이 된 이래 워싱턴 다음으로 LA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왔다. 지난해에만 LA에 머문 날이 최소 59일이다. 매달 한 차례 이상 방문한 것이다.

해리스의 LA 이웃들은 경호 차량들 덕분에 해리스가 LA에 와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해리스는 올해 6번 LA를 방문했다.

캘리포니아 주 북부 출신인 해리스에게 남부 도시 LA는 제2의 고향이다. 해리스의 자택이 있는 브렌트우드 지역은 고급 주택지역으로 현재 해리스 선거 자금 모금의 허브다. 해리스는 2014년 남편인 엠호프 해리스와 결혼하면서 브렌트우드로 이사했다. 엠호프는 첫 부인과 이혼한 뒤 이 집을 270만 달러(약 36억 원)에 샀다. 이 지역의 호화 주택들에 비하면 허름한 집이다.

브렌트우드는 영화배우 제임스 스튜어트가 결혼식을 올리고 마릴린 먼로가 숨졌으며 O.J. 심슨이 경찰차에 쫓겼던 곳이다. 현재 제니퍼 가너와 리즈 위더스푼이 이 동네에 거주하고 있다.

해리스는 LA에 올 때마다 호텔 대신 자택에 머문다. 또 힐크레스트 골프장과 엘 촐로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곤 한다.

이 때문에 경호실은 해리스 자택 인근에 본부를 설치하고 있다. 본부는 해리스 자택이 있는 것보다 더 고급주택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해리스는 지난 2022년 브렌트우드 이웃인 다나 월든 디즈니사 TV 부문 책임자 자택에서 선거자금 모금을 했다. 지난해 섣달그믐 밤에는 월든 및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제작자 라이언 머피 등과 LA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월든은 해리스와 수십 년 지기다. 그가 관장하는 TV 부문에 ABC 방송이 포함돼 있으며 오는 10일의 첫 대선토론회를 ABC 방송이 주관한다.

바이든, 트럼프 대선 토론회가 있던 날 해리스는 LA에서 민주당 주요 기부자인 케이시 와서맨 스포츠 및 예능 기업가의 생일 파티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바이든이 토론회에서 참패하면서 참석하지 못했고 남편 엠호프만 참석했다.

다음날에는 롭 라이너 감독 자택에서 열린 “프라이드 가든 행사”에 참석했다. 이곳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 등 3명이 공연했다. 프롬프터를 보면서 잠시 연설할 예정이던 해리스는 거의 30분 동안 연설하면서 좌중을 휘어잡았다. 전보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이로부터 약 3주 뒤 바이든이 후보 사퇴를 방문했을 때 LA에 는 엠호프가 머물고 있었다.

해리스 선거 캠프는 수주 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대표들과 화상 회의를 갖고 선거 자금을 모금하며 유명 인사들의 지지를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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