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코카콜라다.
코스코 고객들은 다시 한 번 시원한 콜라 또는 스프라이트와 함께 핫도그나 피자 슬라이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코스코의 론 바크리스 CEO는 지난 23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푸드코트에서 제공되는 음료가 펩시에서 코카콜라 제품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를 확인했다.
바크리스는 “올 여름, 푸드코트 음료 사업을 다시 코카콜라로 전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코스코의 이러한 변화는 2013년 푸드코트에서 코카콜라 제품을 철수하고 펩시로 교체한 뒤 10년 만에 이 조치를 뒤집는 것으로, 당시 일부 회원들은 이를 비난한 바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소셜 미디어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일부 쇼핑객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로 나타나고 있다.
한 Reddit 사용자는 “이제 코스트코에서 더 많이 먹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코는 코카콜라 제품을 제공하는 수많은 서비스 브랜드 목록에 합류하게 됐고,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식품 회사나 패스트푸드업계에서 펩시보다 코카콜라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철 기자>
https://ktla.com/news/nationworld/costcos-food-court-will-switch-back-to-coca-cola-products-ceo-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