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올림픽가 점포 폐점 후 12월 웨스턴가에서 재출발
LA 코리아타운에서 곱창구이의 명가로 알려진 ‘양마니(Yangmani)’가 지난해 올림픽 매장을 닫은 후, 지난해 12월 웨스턴 애비뉴에 새로운 매장을 열며 다시 문을 열었다.
양마니는 2007년 처음 문을 연 이후, 고품질의 곱창과 다양한 반찬, 최상의 서비스로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한국식 바비큐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좁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활기찬 분위기와 맛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고, 특히 곱창(소곱창)과 대창(양념된 소대창) 요리로 유명했다.
양마니는 지난 2013년 조셉 최-제니퍼 최 부부가 인수하면서 롤랜드 하이츠점을 오픈하고, ‘옹가네’를 인수하면서 한국식 바비큐의 입지를 확장하다 지난해 제니퍼 최 전 대표가 세상을 떠나면서 한인타운 양마니 매장을 올림픽가 매장을 유지하지 못했다.

이후 한인타운 웨스턴가로 이전을 결정해 지난해 12월 새 매장을 오픈했다.
새 매장은 이전보다 훨씬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양마니는 기존 곱창과 대창 요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롤랜드 하이츠 매장에서 시도했던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해 더욱 다채로운 맛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리브아이(Rib-eye) 스테이크를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
양마니는 기본적인 한국식 바비큐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냉면, 차돌된장찌개, 육사시미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 보다 정통적인 한국 음식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양마니 웨스턴가 매장 정보
주소: 414 S. Western Avenue Unit E, Los Angeles, CA, 90020
영업시간:
일~목: 오전 11:30 – 오후 11:00
금~토: 오전 11:30 – 자정 12:00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