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풀타임 소화하면서 팀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13일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AZ알크마르와의 2024~2025시즌 UEL 16강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6일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해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이날 승리로 합계 스코어 3-2 역전을 기록하며 8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이날 4-3-3에서 두 번째 ‘3’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다.
후반 3분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 팀이 합산 스코어 2-1로 앞서가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 전반 26분과 후반 29분에 나온 윌송 오도베르의 득점 과정에서도 기점 등으로 관여하며 주전 공격수의 역할을 다 해냈다.
이에 통계 전문 매체들로부터 고평가를 받았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5번째로 높은 점수인 평점 8.0을 부여했다.
또 다른 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3을 줬다.
평점 8을 준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훌륭한 압박으로 오도베르의 전반전 득점에 기여했다”며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주장다운 역할을 보였다”고 칭찬했다.